김병만 전처 이수경 (자녀 재혼 아내 나이)

희극인이자 방송인등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물 김병만. 하지만 그의 삶에는 우여곡절도 있었고 결혼 이혼 재혼과정등에서 여러 이야기도 나왔으며 이번 글에서 이를 정리해 소개합니다.

 

김병만은 1975년 7월 29일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종리 용소마을에서 출생하였고 올해 나이 50세입니다. 그는 2002년 KBS에서 열린 제17기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며 정식 개그맨으로 데뷔하였습니다.

 

 

김병만은 키가 159cm로 작지만, 이수근 등 비슷한 키의 동료들과 함께 단신 개그맨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데뷔 전에는 7회에 걸쳐 개그맨 시험에 낙방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결국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는 서울로 상경해 건물 철거, 신문 배달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고, 무대공포증까지 극복하며 자신의 개그 인생을 성실하게 쌓아왔습니다.

 

 

그가 KBS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인 ‘달인’ 코너는 신체를 이용한 다양한 고난이도 몸개그와 재주를 보여주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달인’ 코너는 김병만의 뛰어난 운동신경과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한 몸개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KBS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단순한 몸개그뿐 아니라 콩트 연기에도 능하며, 개그콘서트 내 여러 코너의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습니다.

 

김병만은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방송인으로서도 크게 주목 받았습니다. 그는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스쿠버 다이빙, 스카이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고, 굴착기 운전 기능사와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면허까지 취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도전과 열정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다재다능함과 노력 덕분에 그는 다수의 방송 관련 상을 수상하였고, 한국방송대상에서는 2회 이상 코미디언상을 받은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의 인생에서 어머니의 역할은 매우 컸습니다. 어려서부터 강한 성격과 도전정신을 기르게 한 어머니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인내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김병만은 어린 시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꿈을 키웠고, 1996년부터 연극 무대에 서면서 개그맨의 꿈을 준비했습니다.

 

이처럼 김병만은 오랜 시간과 노력으로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몸개그와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는 개그맨 겸 방송인이 되었습니다.

 

 

김병만은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 재혼한 아내와 함께 두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첫째는 딸이고 둘째는 아들입니다. 두 자녀는 각각 태명으로 '짱이'와 '똑이'라 불리며, 딸은 아내를 닮아 키가 크고 밝은 성격이며, 아들은 김병만을 닮아 근육질에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김병만은 두 자녀를 깊이 사랑하며 가족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된다고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과거 김병만은 2010년에 7살 연상의 여성과 혼인 신고를 했고, 그 여성의 딸을 친양자로 입양해 함께 살았으나 오랜 별거 끝에 2023년 법적 이혼이 확정되었습니다.

 

이후 파양 소송 등 법적 갈등이 있었고, 혼외 자녀 2명이 있다는 사실을 김병만 측이 인정했습니다. 이 두 아이는 재혼할 여성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김병만은 2023년 11월 법적으로 이혼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는 2024년 방송에서 결혼 생활은 1년 정도였고, 이후 약 10년 동안 사실상 따로 지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전 아내가 과거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김병만은 해외 촬영 일정으로 현장에 있을 수 없었다며 부인했고, 검찰은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처는 딸을 증인으로 내세웠으나, 딸은 김병만을 도와주신 분이라며 오히려 감사를 표하는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또 김병만이 진행했던 파양 소송은 아이가 원치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되었습니다.

 

김병만 측은 전 아내가 동의 없이 다수의 생명보험과 저축성 상품을 가입하고, 수익자를 자신이나 입양한 딸 명의로 설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혼 소송 과정에서 전 아내가 30억 원의 채무를 갚지 않는 조건으로 파양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만은 이후 방송에서 경제권을 전부 전처가 쥐고 있었으며, 통장과 신분증, 공인인증서까지 관리해 생활이 힘들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혼인신고 직후 쫓겨났고, 척추 부상을 당했을 때조차 돌봄을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보험 가입이 이루어졌다고 전하며 부정적인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반대로 전 아내는 30억 원 요구설과 보험 대리 가입 의혹은 과장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보험 중 일부는 저축성 상품이었고, 김병만이 직접 서명한 사실확인서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별거 시점도 2019년부터라며, 김병만이 해외 촬영으로 자주 비운 것을 별거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처음엔 가정을 지키고자 숨겼지만, 김병만이 사실과 다른 말을 반복하자 공개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결혼 기간 동안 자금을 개인적으로 빼돌릴 수 없었으며, 오히려 김병만이 수입을 숨겼다는 정황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년에는 입양 딸이 친생자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김병만이 혼인 중 다른 여성과 두 자녀를 두었다고 폭로했습니다. 김병만은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결국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법원은 성인이 된 딸이 부모 간 갈등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살아야 한다고 판단해 파양을 허용했고, 입양 딸은 항소하지 않아 법적 부녀 관계는 공식 종료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도 큰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일부는 입양한 이상 끝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김병만을 비판했고, 다른 쪽에서는 피가 섞이지 않은 자녀이므로 파양도 불가피하다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나 친양자는 법적으로 친자와 동일한 권리를 가지기 때문에, 책임 있는 선택이었는지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병만은 이후 방송에서 재혼 준비 중인 여성과 혼외 자녀를 공개하며 과거와는 다른 태도를 보였습니다.

 

 

김병만은 2006년 5월에 현은재 씨와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지만 2007년 말 서로 각자의 길을 갔습니다. 이후 십수 년이 흐른 뒤 두 사람은 다시 연락을 하게 되었고 재혼하게 되었습니다.

 

현은재 씨는 처음에 김병만을 잘 몰랐으나, 김병만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며 매일 자신의 일상을 이야기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자 점차 마음을 열었습니다. 두 사람은 2025년 9월 20일 서울 서초구 한강 세빛섬 루프탑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김병만은 현은재 씨를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연”이자 “집사람이 아니라 집 같은 존재”라고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혼인신고는 이미 제주에서 마친 상태이며, 앞서 소개한것처럼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자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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