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프로필 중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남편 네이버 대표이사 재산)

중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물 바로 한성숙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업인부터 장관 후보까지 그녀의 여정을 정리해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성숙 장관

 

한성숙 장관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첫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으며, 2025년 7월 15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치렀습니다.

 

한성숙 장관

 

1967년 6월 20일 (58세) 경기도 의정부에서 태어난 한성숙 후보자는 의정부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숙명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업을 마쳤습니다. 한성숙 장관 후보자는 현재 미혼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보다 한 살 어리지만, 조기 입학을 통해 숙명여자대학교에 85학번으로 들어갔습니다. 2024년에는 영어영문학부 출신으로서 모교에 1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이 기금은 ‘한경석·이도영 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성숙 장관

 

대학 졸업 후에는 IT 및 미디어 업계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하였고, 월간 PC라인 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이후 엠파스에서 검색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정보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네이버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서비스본부 총괄 부사장, 네이버 유럽 사업개발 대표 등 다양한 요직을 맡았습니다.

 

특히 한성숙 후보자는 네이버 대표이사로 약 6년간 회사를 이끌면서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였습니다. 네이버 대표 시절에는 소상공인과 창작자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 꽃’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이를 통해 플랫폼 기업과 중소상공인 간의 상생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회장직도 역임하며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과 정책 환경 개선에 기여하였습니다.

 

정책적으로 한성숙 후보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 스마트 제조산업 혁신,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등을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는 네이버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성숙 후보자는 과거 네이버 대표 시절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이른바 ‘온플법’에 대해 ‘역차별’ 문제를 들어 반대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에는 정책적 입장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플랫폼 산업과 중소상공인 간의 공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는 온플법 관련 질의뿐만 아니라, 편법 증여 의혹,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등 후보자 개인과 관련된 도덕성 및 리더십 검증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한성숙 후보자가 대표이사로 있었던 시절 네이버는 2016년부터 1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2018년 들어 이익이 약 20퍼센트가 줄어 9,425억 원 수준으로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인공지능 기반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따른 비용 증가를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주식 관련 사항을 덧붙이자면, 네이버와 라인 합산 지분 5.91퍼센트를 보유한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달리, 한성숙 당시 대표이사는 별도의 지분을 보유하지 않았습니다.

 

 

경영자로서 그녀가 했던 이례적인 결정 중 하나는 사장실 위치 변경이었습니다. 직원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자 기존 최고층인 26층에서 15층으로 사무공간을 옮긴 것입니다.

 

사옥 구조상 15층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수한 그의 행보는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실제 사장실의 규모 또한 소박한 편에 속하는데, 이는 단순한 설계의 결과가 아니라 본인이 의도적으로 선택한 공간이었다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의 경제 부처 중 하나인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입니다.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정책의 기획과 종합, 중소기업 보호 및 육성, 창업·벤처기업 지원, 대·중소기업 간 협력,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 등 폭넓은 역할을 담당합니다.

 

 

2017년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외청에서 독립 부처로 격상되면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기부의 주요 임무가 되었습니다. 국내 기업의 약 99%가 중소기업이며, 전체 고용의 88%를 중소기업이 차지한다는 점에서 중기부 장관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기부 장관은 정부조직법에 따라 중소기업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예산과 법령을 집행하며, 각종 지원사업을 기획·추진합니다. 또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산업 혁신,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맞춘 다양한 정책을 주도합니다.

 

 

중기부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770만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단순한 지원 역할을 넘어 디지털 혁신 성장과 플랫폼 경제 환경 조성 등 미래지향적 정책을 선도하는 역할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장관 후보로 지명되며 약 182억 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여기에 아직 행사하지 않은 스톡옵션과 RSU를 포함할 경우, 자산 총액은 약 44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문민정부 이후 공직 후보자 가운데 자산 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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