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의원 프로필 국회의원 아들 국정원 부인 mbc 기자

김병기 의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과 동시에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아들 논란도 정리해 봅니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소식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김병기 의원 프로필

 

 

김병기는 1961년 7월 10일 경상남도 사천시에서 태어난 정치인입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e편한세상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본관은 광산이며, 종교는 천주교로 세례명은 이냐시오입니다.

 

 

학력으로는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경성중학교와 중동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에서 국민윤리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군 복무는 육군에서 만기 제대한 이력이 있으며,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한 바 있고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하여 더불어민주당에서 동작갑 지역위원회 당협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당 특보단장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국회의원으로는 제20대부터 제22대까지 3선 의원으로 서울 동작구 갑 지역을 대표하고 있으며, 정무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인재위원회 수석부위원장,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 위원장, 종교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의 직책을 맡아 당내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군 복무는 198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그는 육군 제52보병사단에 행정병으로 입대했으며, 1년 후인 1985년에 제대했습니다.

 

제대한 후, 그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정보기관인 국가안전기획부(이후 국정원으로 개편됨)에 입사하며 본격적인 공직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김 의원은 안기부 시절부터 조직 내 인사 관리에 전문성을 쌓았고, 오랜 경력을 통해 국정원 인사처장이라는 주요 보직까지 맡았습니다.

 

2009년에는 국정원 내부 사정으로 인해 해직당했으나,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강단을 보였습니다. 이후에도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왔으며, 2015년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팀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민간 사찰에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을 때는 외부 전문가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해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그는 정보기관 내부의 폐쇄성과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곧 정치권 진출로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권유를 받아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며, 같은 해 제20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갑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받아 첫 출마했습니다. 당시 그는 정치 신인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야권 텃밭이 아니었던 동작갑에서 당선되며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습니다. 이는 국정원 출신으로는 드물게 직선 국회의원에 오른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국회 입성 후 그는 국회 정보위원회와 국방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정보위에서는 오랜 정보기관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국정원, 경찰청, 기무사령부 등의 정보활동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정보기관의 정치 개입 가능성에 대한 감시와 개혁 필요성에 목소리를 높이며 여당 내 대표적인 정보·안보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방 분야에서도 군 장병의 복지 및 인권 문제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2021년 4월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가격리 중인 장병들에게 제공된 부실 급식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자, 그는 군의 무책임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병사의 인권과 복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입법 활동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노선상으로는 친문계로 분류되며, 이후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당권 경쟁과 대선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2021년부터 2022년 대선 국면에 이르기까지 그는 이재명 캠프 내 현안 대응 태스크포스 단장을 비롯해 디지털 전환 수석부위원장, 평화·외교·안보 공동위원장 등 핵심 직책을 맡으며 선거 전략 수립과 이슈 대응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지역구인 동작갑은 서울 한강 이남 보수 강세 지역 중 하나로 분류되지만, 김 의원은 이곳에서 세 차례 연속 당선되며 정치적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2022년 대선 당시에도 보수 지지층이 강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후보가 1퍼센트 내외의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김 의원의 지역 내 조직력과 지지층 결집 능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2023년 9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 김 의원은 SNS를 통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반대표를 던지지 않은 일부 당내 의원들을 겨냥해 “민주당을 갉아먹는 존재는 더 이상 필요 없다”며 격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 발언은 내부 결속을 위한 전략이자, 향후 당의 노선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의 일환으로도 해석됐습니다.

 

 

 

 

2023년 말부터는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 개편과 전략 수립에 직접 관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22대 총선기획단 13인 중 한 명으로 발탁되었으며, 뒤이어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되었습니다. 첫 회의에서 그는 “검증 책임은 모두 내가 진다”고 선언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보였습니다. 이후 2024년 1월에는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로까지 위촉되며 공천 작업의 실무를 총괄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4월 제22대 총선에서는 전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소속인 장진영 후보와 다시 맞붙게 되었고, 5.48% 차이로 승리를 거두며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는 동작구 유권자들의 신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였습니다.

 

 

  2. 김병기 의원 아들 국정원 부인 mbc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2025년 6월, 김병기 의원과 관련한 과거 의혹이 언론을 통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김 의원의 배우자가 과거 국가정보원 고위 관계자였던 이헌수 당시 기획조정실장에게 아들의 채용과 관련해 직접 연락을 취한 정황이 담긴 녹취 파일이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녹음에는 아들의 면접 기회를 요청하거나, 신체적 문제와 관련된 탈락 사유에 대한 문제 제기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이와 같은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했습니다. 그는 해당 통화는 국정원 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일방적인 청탁이라는 해석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유튜브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여 신원조회 과정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아내가 항의를 한 것이 오히려 청탁을 하는 것처럼 보여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아들이 이미 신원조회까지 모두 통과된 것을 직접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공개한 불합격 사유가 신체 이상이나 과거 대마초 흡연 이력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아들이 실제로 신체적 결함이 있었더라면, 최근 국정원 직원 신분으로 해외 분쟁지역인 우크라이나에 파견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일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문제 제기의 허점을 지적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지난 2014년 아들이 국가정보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신원조회 단계에서 탈락한 이후, 당시 그 결정이 부당하다는 의사를 국정원에 여러 차례 전달한 적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당 의혹은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으며, 일부 보도는 국정원 내부에서 실제로 탈락 처분을 번복할지를 고민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들은 이후 네 번째 응시 끝에 2016년 경력직 공개모집에서 합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당시 국정감사 질의는 아들과 무관한 국정원 구조적 문제에 관한 것이었으며, 자신이 정보위원으로서 정당한 감시 권한을 행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오히려 이러한 문제 제기가 부담이었던 국정원 내부 구시대 세력들이 자신을 견제하기 위한 시도로, 이번 의혹이 흘러나온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김 의원은 과거 일부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서, 아들의 불합격 사유가 ‘현직 공직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존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당시 이를 일종의 현대판 연좌제로 받아들였다고 말하며, 기무사 장교였던 아들이 신원조회에서 문제가 생겼다는 점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국정원은 모든 채용이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며 특혜나 비정상적인 절차는 없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정원 측은 김 의원의 자녀 역시 공개된 채용 공고를 통해 정당한 절차를 밟아 선발되었다고 설명하며, 내부 규정과 법률을 위반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당시 국정원과 감사원 등에서 여러 차례 조사와 감찰이 이루어졌으며, 이들 기관 모두 채용 과정에 위법 사항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번 보도를 특정 시점에 맞춘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보며, 그간의 의혹 제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6월 10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 의원은 자신이 원내대표가 되든 그렇지 않든, 해당 사안은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의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아들의 채용과 관련해 실제로 특혜가 있었다면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고, 반대로 합법적인 절차였음이 확인된다면 무고를 퍼뜨린 관계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SNS와 입장문을 통해 "신원조회에서 탈락한 이유가 대마초를 일시적으로 흡입한 사실이나 신체적 조건 때문이라는 해석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그는 이러한 이유로 기회를 박탈당한 점에 대해 국정원이 오히려 국민에게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서 김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아내가 국정원 기조실장과 통화하기 전, 국정원 내부의 특정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아들을 낙마시키려 했다는 소식을 전직 간부를 통해 전해들었다"며 "그런 사실을 알게 된 부모의 분노는 충분히 이해될 만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직 국정원 관계자들의 증언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불합격 결정이 타당했다고 평가하면서도, 내부에서는 탈락 결정을 철회할지를 두고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원 고위 실무진이 부담을 느낄 정도로 민감한 사안이었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여러 시각이 존재하는 가운데, 김병기 의원은 앞으로도 이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부당한 낙인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들 사안과 관련하여 민주당 내부에서는 김병기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보다는 오히려 억울한 피해자로 보인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으며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mbc는 충분히 취재한후 보도했다는 입장이지만 김병기 의원은 해당 보도를 한 mbc 기자등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하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025년 6월 13일, 대선 이후 첫 원내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선은 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이 맞붙는 양자대결로 치러집니다. 모두 친명으로 평가받습니다. 

 

두 후보 모두 이재명 대통령과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내세우며,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로서 개혁 입법 추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신임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야당과의 협력 등 주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지난해 개정된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가 20% 반영되고, 나머지 80%는 국회의원 투표로 결정됩니다. 권리당원 투표의 영향력은 국회의원 34명의 표와 맞먹는 수준으로, 당내 주류인 친명계 표심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경선 결과는 6월 13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며, 두 후보 모두 내란 종식과 민생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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