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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중인 나경원 나이 프로필과 남편 김재호 최근 김밥 이슈까지 모두 정리해 알아보겠습니다.

 

나경원 나이

 

법조인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소속 5선 의원(제17·18·19·20·22대)입니다. 그녀는 1963년 12월 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량진동에서 태어났으며, 2025년 7월 기준으로 만 61세입니다.

 

나경원 나이

 

아버지 나채성은 사학재단 홍신학원의 이사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력 면에서는 계성초등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제법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나경원 국회의원의 남편 김재호는 현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재직 중인 법조인입니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 법대 동기로, 대학 2학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한 캠퍼스 커플(CC)이었으며, 군 복무를 마친 김재호 판사를 나경원이 기다린 ‘고무신 커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은 1988년 결혼해 30대 초반에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나경원 남편 김재호

 

김재호 판사는 평소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경원 의원과는 일상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가족이 함께 출연해 집안의 일상과 부부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 나경원은 “안 싸우는 부부가 어디 있냐”며, 정치권에서 불거졌던 불화설·별거설·이혼설 등 각종 루머에 대해 해명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오랜 결혼 생활 동안 크고 작은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서로의 직업과 가정, 자녀 양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경원 나이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사법연수원 24기를 수료한 나경원은 인천지방법원, 부산지방법원, 서울행정법원 등에서 판사로 재직하며 법조인으로서의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2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판사직을 내려놓고 정치에 입문했고, 한나라당 여성특보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인 정치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11번으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후 서울 중구와 동작구 을 지역구에서 여러 차례 당선되어 5선 의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2011년에는 서울특별시장 보궐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박원순 후보에게 패배한 바 있습니다.

 

 

2014년 동작구 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고,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었습니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에게 패했으나,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 다시 동작구 을에서 승리하며 국민의힘의 수도권 참패 속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의정 활동 면에서는 장애인 복지와 인권, 교육,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특히 딸이 다운증후군을 앓는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아동 부모 및 전문가들과 함께 ‘장애 아이, We Can’이라는 국회 연구모임을 만들어 회장을 맡았으며, 한나라당 장애인복지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17·18대 국회에서는 ‘장애성년 후견법안’과 ‘특수교육진흥법 일부개정안’ 등 장애인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해 모두 대체입법으로 통과시키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냈습니다.

 

 

국회 내 주요 경력으로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기후환경대사,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법제사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방송통신위원회 등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했습니다.

 

2025년 현재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으로, 형법·정보통신·교육·외교 등 여러 분야의 법률 개정안과 결의안을 대표발의하며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 3~4월에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서해수호기념관 건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서해주권 수호 결의안,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0건의 대표발의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정치적 행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데, 2025년 4월에는 국회 본관 앞에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진정한 국민 승리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안보, 교육·복지 분야 등에서 굵직한 공약을 내세웠으며, 본인의 용기와 투쟁력, 그리고 위기 극복의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천주교 신자이며, 저서로는 ‘세심’이 있습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특별감사패, 대한민국환경문화대상 정치부문지도자대상 등 여러 상훈도 수상했습니다. 의원회관 706호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공식 블로그와 이메일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빠루 사건은 2019년 4월 국회에서 벌어진 극심한 물리적 충돌과 관련된 대표적 정치 사건으로, 당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나경원 의원이 핵심 인물로 등장합니다.

 

사건의 배경은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법안 등 주요 개혁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려 하자, 자유한국당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회의장 점거와 저항에 나선 데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당 의원들 사이에 폭행, 감금 등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국회 경위들이 의안과 출입문을 열기 위해 사용한 쇠지렛대(속칭 ‘빠루’)가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 2019년 4월 26일 오전, 국회 본관 의안과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빠루’를 들어 보이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며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았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이후 “민주당 관계자가 문을 부수려던 것을 뺏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이 장면은 자유한국당이 ‘동물 국회’의 주역이자 물리적 저지의 상징으로 비판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국회 선진화법 위반 등 혐의로 다수의 국회의원과 보좌진이 기소되는 사법적 쟁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측에서는 나경원, 황교안 등 27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범계 등 10명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특히 한국당 측 피고인들은 국회 회의 방해(국회법 위반) 혐의까지 적용받았습니다. 만약 5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5년간 선거 출마가 제한됩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1심 재판은 2020년 1월 기소 이후 2025년 현재까지 6년째 결론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재판이 지연되는 동안 피고인들의 잦은 불출석, 증거능력 다툼, 기일 변경 등 각종 ‘지연 전략’이 동원됐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당 패스트트랙 공판에서 피고인 전원이 출석한 적은 단 세 번뿐이었고, 민주당 측은 출석률은 높으나 기일이 자주 변경되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이 사건을 자신의 투쟁 이력으로 강조하며 당내 지지층 결집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동시에 ‘동물 국회’의 주역이자 재판 지연의 상징으로 비판받는 이중적 평가가 존재합니다. 최근에도 국회 현안이나 당내 경선 등에서 이 사건이 반복적으로 소환되고 있으며, 재판 지연의 원인과 배경, 그리고 나경원 의원의 책임론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 반환을 촉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숙식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밥이 주요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농성 중이던 나경원 의원에게 김민석 후보자가 “식사는 하셨느냐”고 묻자, 나 의원은 “김밥 먹었죠. 웰빙(농성이라고 하는데) 나는 언제 단식한다 그랬나”라고 답했습니다.

 

실제로 나 의원은 농성 도중 유명 브랜드의 달걀이 듬뿍 들어간 김밥을 먹는 모습을 SNS에 올렸고, 청바지와 반소매 셔츠 차림으로 휴대용 선풍기를 사용하는 등 비교적 편안한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나경원 김밥

 

이러한 모습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 등은 “웰빙 김밥 먹고, 스타벅스 커피 마시고, 선풍기 틀고 캠핑 같기도 하고 바캉스 같다”며 비꼬았습니다. 민주당과 일부 누리꾼들은 전통적인 농성(단식, 철야 등)과 달리 나 의원의 농성이 지나치게 편안하다며 ‘웰빙 농성’, ‘캠핑 농성’이라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은 “김밥, 철야농성이 바캉스라면, 이재명 출퇴근 웰빙 단식쇼는 뭐였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과거 단식 농성을 언급하며 맞받아쳤습니다.

 

결국 ‘나경원 김밥’ 논란은 정치권에서 농성의 진정성, 방식, 그리고 상징성에 대한 공방으로 번졌으며, 나 의원의 농성 스타일이 여야 간 정치적 논쟁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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