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앵커 프로필 국회의원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

신동욱 국회의원은 정치권에 입문하기 전 언론인으로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던 인물입니다. 그의 학력, 경력, 정치적 행보, 국힘 최고위원 소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신동욱 앵커 프로필

 

1965년 6월 27일 경상북도 상주시 남성동에서 태어난 신동욱은 본관이 평산이며, 현재 나이 기준으로 50대 후반에서 60세 무렵에 해당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대구국민학교와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중·고등학교를 다녔고, 이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 학사를 마쳤습니다. 이어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학문적 기반을 넓혔습니다.

 

 

군 복무는 석사장교 제도로 육군에 입대해 1991년부터 약 반 년간 복무하고 소위로 전역하였습니다. 종교는 개신교 신앙을 따르고 있으며, 현재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 중입니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으로서 당의 대외적 입장을 전하는 역할도 수행하였습니다. 

 

 

정계에 들어온 이후, 같은 당 출신이면서도 같은 방송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던 박정훈 의원과 종종 비교됩니다. 두 사람은 강남 3구 지역을 기반으로 한 초선 의원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정치적 태도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신 의원이 친윤계와 가까운 행보를 보인 반면, 박 의원은 친한계에 더 무게를 두었습니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 당시 박 의원은 자리를 지켰던 반면, 신 의원은 국회 안에 있으면서도 투표에 불참해 논란을 낳았습니다.

 

1992년 SBS 기자로 방송계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아침 뉴스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보도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특히 2005년부터 2011년, 그리고 2015년부터 2016년까지는 SBS 8뉴스 평일 앵커로 자리하며 남성 앵커 중 가장 오랫동안 메인 자리를 지킨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1년에는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받아 3년간 국제 현안을 전했고, 귀국 후 모닝와이드의 진행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2016년 정치적 사건 이후 조직 개편이 이뤄지면서 앵커직을 내려놓게 되었고, 그 사이 핀란드 투르쿠 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후 2017년 TV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메인 앵커와 보도본부 부본부장을 지냈으며, 2020년 보도본부장, 2023년 상무이사 겸 뉴스총괄프로듀서로 승진하는 등 방송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러나 2023년 말, 31년간의 기자 생활을 마무리하며 사직하고 정치권에 뛰어들었습니다.

 

 

2024년 1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그는 서초구 을 지역구에 출마 의지를 밝혔습니다. 당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지만, 민주당 현역 원내대표가 지역 기반을 다져왔기에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였습니다. 공천 과정에서 현역 의원과 경쟁했으나 최종적으로 단수 공천을 받아 출마가 확정되었고, 선거에서 큰 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총선 과정에서 약 29억 원대의 재산을 신고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 역시 과거 선거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동별로 분석하면 기존 지지세가 약화된 곳이 많았습니다. 특히 방배동과 양재동 일부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섰고, 이는 민주당의 기반이 점차 축소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됩니다. 결과적으로 신동욱은 초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였습니다.

 

정치 활동 이전부터 그는 뉴스 진행자로서 여러 차례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습니다. 2010년에는 당시 대통령의 발언을 옹호하는 듯한 멘트를 전해 공정성 문제로 비판을 받았고, 결국 사과문을 게재해야 했습니다.

 

 

또 2016년에는 테러방지법 관련 무제한 토론을 다루는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시선을 언급하며 편향된 태도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국회 입성 이후에도 논란은 이어졌습니다. 2024년 말 계엄 사태 당시 표결 직전에 국회를 떠난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고, 야권은 여당 지도부가 의도적으로 회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후 이 문제를 정치 공세라며 반박했고, 2025년 2월에는 계엄 관련 논의를 내란 프레임이라고 규정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2025년 8월 4일, 국민의힘 소속 신동욱 의원은 방송법 개정 논의를 둘러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장시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약 7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발언은 당 차원의 첫 번째 필리버스터였으며, 그는 특정 정치 세력이 일방적으로 방송 제도를 손보는 것은 언론 자율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나아가 정권의 성향을 떠나 정치권 전반이 언론 통제의 유혹에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범여권이 토론을 종료시키면서 표결이 이루어졌고, 찬성 178표, 반대 2표로 법안은 가결되었으며 국민의힘은 표결 과정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신 의원은 뒤이어 다가올 방송 관련 법안들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맞서겠다고 예고하면서 갈등의 불씨는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2025년 8월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동욱 의원이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신동욱 의원은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총 17만2341표를 획득하며 1위로 당선되어 수석 최고위원이 되었습니다. 그와 함께 김민수, 양향자, 김재원 후보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고,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우재준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에서 당내에서 맞서 싸우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히며 앞으로 강경한 대여 입장을 견지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회의 일원으로서 당 대표와 함께 당의 정책 방향 및 전략을 결정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 선출은 결선 투표로 이어졌으며, 당내 탄핵 세력 간의 대립과 향후 국민의힘의 대선 및 국정 운영 방향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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