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사단장 프로필 전역 고향 고등학교 학력

대한민국의 군인으로 임성근 전 사단장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여 군생활을 하였지만 채해병 순직 사건 논란등으러 여러 수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 자세히 그를 알아봅니다.

 

임성근 사단장

 

임성근(1969년생)은 대한민국 해병대 소장 출신 군인으로, 1987년 해군사관학교 45기로 입교해 1991년 졸업과 함께 해병대 소위로 임관하였으며, 이후 약 30여 년간 해병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군 경력을 쌓았습니다.

 

임성근 사단장

 

임성근은 해병대 제6여단 63대대장, 해병대 제2사단 5연대장, 해병대 제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지휘통제실장,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였고, 2021년 12월 소장으로 진급한 뒤 2022년 12월부터 해병대 제1사단장으로 보직을 맡았습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학력은 1991년 해군사관학교 제45기 졸업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유일한 학력입니다. 그는 1987년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1991년 졸업과 동시에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고등학교 등 해군사관학교 이전 학력이나 추가적인 학위에 관한 정보는 공식적으로 공개된 바 없습니다. 여러 언론 및 프로필 자료에서도 해군사관학교 졸업 이외의 학력은 언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임성근이 해병대 1사단장으로 재직하던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에서 발생한 수해 실종자 수색작전 중 소속 장병인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국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임성근 당시 사단장은 수색작전의 총책임자로서 무리한 작전 지시 및 현장 지휘 미흡 등으로 인해 업무상과실치사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임성근 사단장

 

특히 이 과정에서 사건의 은폐 시도 의혹과,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 대한 직권남용·강요 혐의 등도 함께 불거져 군 조직 내외로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약 1년간의 수사 끝에 2024년 7월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리고 불송치 결정을 했으나, 유족 측의 이의 신청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외압 의혹 및 추가 혐의에 대해 별도 수사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혐의 인정이 어렵다는 의견을 냈으나, 해병대 수사단의 판단과 달라 논란이 커졌고, 박정훈 대령 등 내부 인사들은 수사 결과에 강하게 반발하며 심의위의 결정과 경찰 수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임성근 전 사단장은 전역하였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은 2024년 7월 명예전역을 신청했으나, 군 인사관리 훈령상 수사기관에서 비위 조사나 수사 중인 자는 명예전역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에 따라 해군본부 명예전역 심사위원회에서 명예전역이 불허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은 2024년 11월 해병대사령부 정책연구관으로 전보된 뒤 별도 보직 없이 2025년 2월 25일 전역하였으며, 전역식 등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군은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징계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전역 전 징계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고, 전역 후에는 징계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책임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으며, 작전 통제권을 위임한 상태였고 본인에게 형사적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외압이나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하였으며, 2024년 6월에는 공동 피의자인 부하들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임 전 사단장은 전역 이후에도 군인 연금과 보훈 혜택, 사회적 예우를 받을 수 있으며, 검찰 및 공수처의 수사가 계속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025년 6월 27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조병노 전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경무관) 등에 대한 ‘구명 로비’ 의혹 사건 관련 자료를 공식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료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부터 이첩받은 것으로, 특검팀은 기록 검토를 마치는 대로 관련자 소환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에서 발생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이후, 임 전 사단장이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받게 되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이용해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시도했다는 내용입니다.

 

임성근 전역

 

실제로 공익신고자인 김규현 변호사가 공개한 통화 녹음에는 이종호가 “내가 VIP(윗선)에게 얘기하겠다”며 임 전 사단장의 사퇴를 만류하는 발언이 담겨 있었고, 이 녹취록 등 관련 증거가 특검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팀은 이종호가 김건희 여사와의 관계를 활용해 군·경찰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는 정황, 그리고 임 전 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등도 자료에 포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김 여사가 이종호를 통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된 조병노 경무관에 대해서도 구명 로비를 펼쳤다는 의혹 역시 특검 수사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검은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관련자 소환 조사 등 수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의 직접 소환 여부 등도 향후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해병대 내에서 다양한 지휘 경험과 전략적 식견을 인정받았으나,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인해 군 경력의 막바지에서 중대한 수사와 논란에 휘말리게 되었고, 명예전역 불허 및 징계 무산 등 군 인사제도의 한계와 문제점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사건의 최종 법적 책임과 진상 규명은 앞으로 검찰과 공수처, 특검의 추가 수사 결과 에 따라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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