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국회의원 프로필 고향 지역구 국민의힘 의원 탈당 민주당

울산 남구 갑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김상욱 국회의원이 있습니다. 김 의원의 개인적 배경, 정치적 철학, 그리고 주요 정치 행보까지 다각도로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김상욱 국회의원

 

김상욱 국회의원의 프로필과 기본 정보

 

김상욱 의원은 1980년 1월 1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40대 중반의 젊은 정치인으로 활약 중입니다. 그는 울산 김씨 충이공파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으며, 원불교를 신앙으로 삼고 있습니다. 법명은 '법해'이며, 도덕적 소양과 공동체 정신을 중시하는 가치관을 정치에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는 인물입니다.

 

 

학력 면에서는 대구 지역의 대동초등학교, 북중학교, 영진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 법학과에서 학부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이어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으며 전문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의무경찰 복무를 통해 병역 의무도 성실히 마쳤습니다.

 

성격 유형 검사(MBTI)에서는 ENFJ로 분류되며, 이는 따뜻한 리더십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갖춘 사람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유형입니다.

 

 

실제로 그는 겉으로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풍기지만, 내면에는 뚜렷한 신념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 취미로는 산책과 독서, 차 마시기를 즐기며, 사교적인 활동보다는 조용한 사고의 시간을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반려동물은 현재 키우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성장형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정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는 공정함과 포용력, 그리고 소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울산광역시 남구 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재산은 16억 3천여만 원을 신고한바 있습니다.

 

경력과 울산 정치 기반 다지기

 

김 의원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정치의 토대를 다져왔습니다. 법조계에 발을 들이기 전에는 현대해상, 우리은행 등 민간 기업에서 직장인으로 일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경제적 실무 감각과 민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한 그는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게 됩니다.

 

 

울산에 정착한 뒤, 처음에는 고시원에 머무르며 작은 사무실에서 지역 변호사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노동 사건, 부동산 분쟁 등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맡으며 지역 사회에서 신뢰를 얻었고, 특히 울산 동구의 철거 문제와 관련된 사건에서는 조정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사회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 경찰의 과잉 진압 문제, 지자체 행정 자문, 지역 전문가들과의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풀뿌리 민생 정치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정치적으로는 2024년 제22대 총선을 통해 울산 남구 갑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하게 됩니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보수 세가 강하지만, 무거동 등 일부 지역은 젊은 층이 많아 정치적 다양성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의원은 전략적인 지역 구도를 파악하고, 지역 맞춤형 공약과 메시지로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당시 민주당은 전은수 변호사를 전략 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기존 현역이던 이채익 의원이 국민추천제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김상욱은 추천제 경쟁을 거쳐 후보로 선출되었고, 이채익 의원은 출마를 포기하면서 보수 표심이 분산되지 않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선거 말기에는 무소속 후보였던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사퇴하며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국 김상욱 후보는 남구 갑 지역 내 모든 행정동에서 우세를 보이며, 11.17%포인트의 큰 격차로 당선되었습니다. 이는 조직력, 전략, 지역 밀착형 캠페인의 조화가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됩니다.

 

정치 철학과 입장 국민의힘 탈당 민주당 합류?

 

김상욱 의원은 정치에 있어 '부드러움 속 강직함'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그는 대외적으로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소통을 추구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타협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원내부대표, 중앙연수원 부원장, 위원회 간사 등 다수의 중책을 맡아 당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지역 정치에서 발생한 갈등에 있어 중립적 태도를 보이거나 갈등 조율이 미흡하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울산시의회 의장 선거 당시 발생한 내홍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는 점은 일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었을 때,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은 표결에 불참했지만 김상욱 의원은 이례적으로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투표 직후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히며, 국회의원의 책무는 표결에 참여해 의사를 밝히는 데 있다는 소신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국회의 책임 있는 자세를 강조하며, 향후 대통령이 책임 있는 대응을 하지 않을 경우 태도를 재검토할 수도 있다는 점을 명확히 언급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대통령 파면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탄핵 찬성자들에 대한 당 차원의 조치 논의가 나오자 회의장을 빠져나와 말을 아꼈습니다. 친윤계와 배현진 의원은 김 의원의 태도를 비판하며 당내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탈당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의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조기 대선 전까지 윤리위원회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당이 극우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창당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더불어민주당으로의 이적은 일축했습니다.

 

 

이후 그는 한동훈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에 참석하고, BBC 인터뷰를 통해 당의 현실과 보수의 가치를 역설했습니다. 한덕수 차출론과 경선 과정에 대해 비판하며 당의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5월 3일을 시한으로 당의 변화가 없을 시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권성동 대표는 김상욱 의원의 요구를 묵살했고, 김 의원은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강에서 기본소득에 대한 긍정적 입장 변화를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는 한동훈 후보의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극단적 세력과의 유화적인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또한, 거취에 대해 개혁신당, 더불어민주당, 제 3지대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캠프의 보수 인사 영입 소식에 김상욱 의원 영입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김상욱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몽골 순방 일정에 동행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영입설에 대해 공식 제안은 없었으나 극단적 상황 발생 시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은 김상욱 의원의 합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는 불쾌감을 드러냈고, 남구갑 당원협의회는 김상욱 의원 제명을 추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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