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회의원 프로필 의원 김건희 수박 행안부 장관 후보

국회의원 및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자 최근 행안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윤호중 국회의원 프로필과 여러 소식 및 정보를 정리해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윤호중 국회의원 프로필

 

윤호중은 경기도 가평군에서 1963년 3월 27일에 태어난 정치인입니다. 윤호중 의원은 5선 중진으로,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아 선거 전략을 진두지휘한 경험이 있습니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관은 파평 윤씨입니다. 학력으로는 가평국민학교와 가평중학교를 거쳐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종교는 천주교이며 세례명은 마르티노입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차경희 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이자 더불어민주당 구리시 지역위원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7대부터 22대까지 총 다섯 차례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지역구는 경기도 구리시입니다.

 

윤호중 국회의원 프로필

 

그 외에도 한일의원연맹 고문과 조선통신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상생과통일 포럼 공동대표, 국민총행복정책포럼 대표, 국회어린이안전포럼 공동대표로도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는 2013년에 발간한 한국경제 3.0시대로 가자가 있습니다.

 

윤호중은 자신을 파평 윤씨 소정공파의 후손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상호공파 34세손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소정공의 장남이 상호군공이기 때문에 혼동이 있는 듯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과 윤호중은 모두 '중' 자 항렬을 사용하고 있어, 족보상 항렬이 같다는 점도 언급된 적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윤호중에게 김건희 여사가 친근하게 말을 건넨 장면이 보도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장면에 대해 여당은 정치적 통합의 상징으로 해석했지만, 일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그의 행동을 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대해 "수박에 처참히 당했다"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수박’은 민주당 내에서 겉은 민주당이지만 실제로는 국민의힘과 비슷한 행보를 보인다고 강성 지지층이 비판하는 의원들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손혜원 전 의원은 윤호중 비대위가 당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 내 ‘수박’ 세력에 의해 당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윤호중 의원은 당내 개혁 과제나 강성 친명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사례 등으로 인해 일부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수박’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다만, 공식적으로 윤호중 의원이 민주당 내 비명계(비이재명계) ‘수박’으로 분류된다는 명단이나 근거는 확인되지 않으며, 이는 주로 강성 지지층이나 일부 인사들의 평가임을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 여정에서는 17대 국회에서 김태년, 이인영, 정성호, 우원식 의원 등과 함께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였지만, 18대 총선에서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후 19대에서 재기에 성공하며, 22대까지 내리 연속해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학내 자율화운동을 주도하였고, 1984년 서울대 민간인 감금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그는 1988년 평화민주당에서 간사로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고, 이후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하였습니다. 2000년 구리시에서 첫 총선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했으며, 2004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재도전해 처음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이후 보건복지, 통일외교, 여성가족, 행정안전 등의 다양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였고, 2008년 총선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2012년과 2016년 연달아 승리하며 3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당시에는 서민주거복지특위와 기획재정위에서 간사를 맡아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당 내에서도 전략기획위원장,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범야권 공천 협상을 이끌었고,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단일화 실무를 맡아 협상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추미애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으로 발탁되며 주요 정책 조율을 담당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대일특사단으로 파견되고, 국정기획자문위에서는 기획분과를 이끌며 국정 방향 설정에 참여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되며 주목을 받았고, 2018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21대 총선 시스템 공천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이때 그는 공천관리위 부위원장과 총선기획단장을 겸하며 갈등 없는 공천을 이끌어냈고,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확보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구리시 지역구에 다시 출마하여 4선 고지를 달성하였고, 같은 해 6월 여당 몫으로는 이례적으로 법제사법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당시 검찰 독립성 논란에 대해 그는 사법부의 독립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혀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정치 활동 외에도 그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저서 '한국경제 3.0시대로 가자'를 2013년에 펴냈습니다. 이후 2022년 제22대 총선에서도 민주당 단수 공천을 받아 무난히 5선에 성공했습니다.

 

 

2021년 4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제7대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으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내부 분열보다는 토론과 협력을 중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같은 해 7월에는 야당과의 협상을 통해 상임위원장직 재배분을 성사시켰고, 법사위원장직을 차기 대선 이후 야당에 넘기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 2022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하자 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그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다시 맡게 되었고, 6월 지방선거를 총괄하게 되었습니다.

 

 

김동연 전 부총리와의 합당 논의를 제안하는 등 정치개혁에 나섰지만, 당내외로 비대위 운영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특히 대통령 취임식 만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과 웃으며 대화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지방선거 과정에서는 공동비대위원장인 박지현과의 갈등이 표면화되었고, 당내 계파 갈등과 함께 공천 문제에 대한 불신도 불거졌습니다. 결국 6월 1일 지방선거에서의 참패가 예측되자 그는 조기 퇴장한 후 지도부 총사퇴를 결정하며 물러났습니다.

 

윤호중 국회의원 프로필

 

이처럼 윤호중은 다양한 국정과 당내 업무를 맡아온 중진 정치인이자, 정치적 기로마다 핵심에 있었던 인물입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의원은 최근 장관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통령실은 곧 공식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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