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프로필 나이 아들 대선 출마 피선거권

이번 글에서는 종교계와 정치권 모두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전광훈 목사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의 이력, 사회적 행보, 그리고 최근 활동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 전달드립니다.

 

 

전광훈 목사의 이력과 통신 사업 관련 논란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전광훈은 개신교계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인물로, 본관은 완산 전씨입니다. 1954년생으로, 2025년 현재 나이는 70세를 넘겼습니다.

 

목사로서의 사역 외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왔으며, 자유통일당 창당 당시 초대 대표직을 맡은 바 있습니다.

 

 

현재는 사랑제일교회의 고문 목사직을 수행하면서 자유통일당 상임고문과 민간운동단체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의 대표를 겸하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이승만의 분노’와 ‘옥중서신’이 있습니다.

 

그의 교회와 연계된 한 법인은 ‘퍼스트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알뜰폰 사업을 진행 중인데, 이 기업의 운영 방식과 요금 정책이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저가 통신 서비스의 개념에서 벗어나 고가의 요금제를 책정한 점, 과거에는 요금에 기부금 명목이 더해졌던 점 등이 논란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개인정보 수집 범위가 과도하다는 지적과 함께, 정치적 목적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통신 사업은 보수 정치 집회 현장에서 홍보 부스 형태로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는 적극적인 가입 권유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종교 집회를 수익 창출의 기회로 삼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종교와 정치의 경계를 넘나든 전광훈의 행보

 

전광훈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복원 교단의 담임목사로 사역한 경력이 있으며, 현재는 교단 내에서 고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유튜브 채널 ‘Pastor Jun TV’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뉴라이트 성향의 보수 정치 세력과 긴밀히 연대해 왔습니다. 과거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당내 세력 재편에 적잖은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그는 기독자유당의 재정적 지원을 맡기도 했고, 2020년에는 자유대연합이라는 신당 창설에도 참여했습니다.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인해 구속되었으며,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코로나 방역 지침을 무시하고 집회를 진행하면서 다시 법적 처분을 받았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집회법 및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실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목회 활동뿐 아니라 보수적 정치 이슈에 강력히 반응해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퇴진 촉구와 시국선언을 이끌었고, 국민혁명당 창당을 통해 정당 정치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한기총 회장을 역임하며 ‘기독교 입국론’을 주장해, 종교계와 사회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논란 속에 세습 논의까지 번진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담임하던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의 재개발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퇴거를 거부하면서 거액의 보상금이 논의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아들이 교회에서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세습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는 한때 예장 대신 총회장을 지냈으나, 백석 총회와의 통합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결국 ‘대신복원’이라는 이름의 독자 교단을 출범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면직 및 제명되었으나, 후에 복권 절차를 밟아 다시 교단 내에 복귀하기도 했습니다.

 

과거에는 장성민 후보를 지지했다가 다시 홍준표 후보로 지지를 옮겼고, 이후에도 다수의 정치 집회를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2020년 광화문 집회를 비롯해 정부 방역 방침에 반하는 활동을 이어가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로 인해 교회 내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와의 연결성, 그리고 내부 갈등

 

비교적 최근에는 윤석열 정부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정치권과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특히,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지지자들의 입당을 독려해 당내 세력 형성에 관여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권력 서열 상위권에 올랐다는 언론 보도가 있을 정도로 보수 정당 내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광복절 집회 이후 당 내외에서는 전광훈 목사와의 연대에 대한 비판 여론도 형성되었습니다. 보수 진영 내부에서도 그와 일정한 거리를 두려는 흐름이 포착되었고, 홍준표 당시 의원은 전광훈과의 공식적 관계를 거부하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2024년에는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났으며, 목회직은 이영한 부목사에게, 당회장직은 정시대 부목사에게 넘겼습니다. 이는 만 70세 정년 문제에 따른 자연스러운 교체로 알려졌습니다.

 

 

2025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받게 되자 사랑제일교회 신도들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을 이끌고 집회를 열어 계엄을 옹호하고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론을 주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본인을 중심으로 한 소위 광화문파와 손현보 목사 중심의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가 이끄는 여의도파로 양분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여의도파 집회 연단에 오르내린 전한길 역사 강사를 향해 공천 받고 싶나봐 가짜 등 견제하는 듯한 날선 발언을 했습니다.

 

2025년 4월 4일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자 뭐야 어떻게 된거야 어떻게 8대0이 나와 말이 돼 라고 마이크를 통해 말하면서 굉장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탄핵에 집회 참가자들이 동요하자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2025년 4월 19일 광화문 집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자유통일당으로 데리고 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후 뉴스타파의 팩트체크 결과 과거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피선거권 박탈이 아직 풀리지 않아 대선 출마가 법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025년 4월 24일에는 자유통일당 당사에서 출마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 회견 당시 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피선거권이 박탈 되어 선거에 못 나오지 않냐고 묻자 다른 사건에서 무죄를 받아서 선거법 위반은 무효고 왜 자기가 선거에 못 나가냐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같은 날 출마 기자 회견 당시 무제한 질의 응답을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한 기자가 질문을 하자 바로 당신은 범죄인이야 라면서 질문을 거부해버렸습니다.

 

이유는 그 기자가 자신을 고발했기 때문이라는데 몇 초 전에 그 어떠한 주제로 무제한 질의 응답을 하겠다고 했는데 바로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자 앞뒤가 안 맞는 모습을 보이며 그 기자를 심지어 끌어내 나가 라면서 쫓아내려고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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