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국회의원 프로필 남편 결혼 이준석 갈등 개혁신당 탈당 대선 출마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정치권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아온 허은아 전 국회의원의 생애와 활동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승무원 출신으로 시작해 이미지 전문가, 교수, 정치 지도자로 성장해 온 그녀의 여정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명해 보겠습니다.

 

허은아 국회의원

 

 

허은아 전 대표는 1972년 5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는 52세 또는 53세가 됩니다. 어린 시절을 영등포 청과물시장에서 보낸 그는 과일 가게에서 자란 딸로서 서민적인 배경을 지녔습니다. 사회에 진출하기 전, 그는 여러 방면에서 전문성을 키워왔으며 이미지 컨설팅, 창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습니다.

 

 

교육적으로도 탄탄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1991년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운항과에 입학하여 1993년 졸업한 이후,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하며 2000년에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학을 전공해 2004년에 석사를 마쳤으며, 2008년에는 다시 성균관대학교로 돌아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전문가로서 그는 예라고와 디아이덴티티라는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며 이미지 전략을 컨설팅했고,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으로도 활동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경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적 기여도 이어왔습니다. 이후 제21대 국회에 입성했고, 얼마전까지 개혁신당에 몸담고 있었습니다. 정당 내에서는 영등포구 갑 당협위원장과 여성 정치단체 이사직도 맡았었습니다.

 

 

허은아 전 의원은 결혼했으며 자녀도 있지만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공직자 재산 공개에서는 45억여 원의 자산을 신고했습니다. 동안 외모 덕에 종종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대한항공에서 5년간 객실 승무원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그녀는 1999년 이미지 컨설팅 업체 예라고를 설립했습니다. 사업 초창기에는 인적 네트워크도, 자금도 부족했지만 하루 수백 곳을 직접 방문하며 발로 뛰어 회사를 성장시켰습니다.

 

 

이후 정치인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퍼스널 브랜딩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하며 방송 출연과 강연 활

동으로 대중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스타일 분석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녀가 정치에 발을 들인 것은 2017년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 홍보특보를 맡으면서부터였습니다. 2020년에는 자유한국당의 외부 인사로 정식 영입되어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86세대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청년 세대에 대한 책임감을 이유로 정계 진출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초년생이었지만 열정적으로 공부하며 보수 정당 내 혁신 모임을 주도했습니다.

 

2021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에서 뉴미디어본부장으로 활약하며 청년과의 소통 프로젝트인 청년 오픈마이크를 기획했습니다. 이 행사는 전통적 보수 정당의 틀을 깨는 시도로 평가받았습니다. 같은 해에는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에도 동행하며 현장을 누볐고,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되어 언론 대응도 책임졌습니다.

 

 

하지만 2022년, 이준석 당시 대표의 징계와 그 여파로 당내 혼란이 커지면서 수석대변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후에도 중도보수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적 제안과 비판을 이어갔고, 여성단체의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성평등 정책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2023년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선에 도전했지만 본선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2024년 초, 국민의힘을 떠나 개혁신당에 합류한 그는 영등포 갑 지역에서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비록 지역구 승리는 이루지 못했지만, 당은 전국적으로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천하람 후보 당선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당내에서는 잡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2024년 말부터 내부 갈등이 심화되었고, 결국 2025년 1월 당대표 권한이 정지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 전 대표의 전횡 논란이 불거졌고, 당원들 사이에서는 지도부 소환 요구가 확산되었습니다.

 

대표직에서 물러난 배경에는 이준석 의원과의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특히 허은아 전 대표가 김철근 전 사무총장을 경질하면서부터 두 사람의 갈등은 표면화되었습니다.

 

 

허 전 대표는 이 의원이 당 운영에 과도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했고, 이 의원은 오히려 허 전 대표가 당 자원을 사적으로 운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이들 간의 신뢰는 깨졌고, 정치권에서는 이들의 결별을 정치적 파트너십 실패로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김철근 전 사무총장은 이준석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준석 의원은 후임 권한대행인 천하람 대표에게 당의 쇄신과 화합을 당부했고, 허 전 대표는 이 의원의 과거 행동에 대해 성찰이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후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허 전 대표 측은 이준석과 천하람 의원을 선관위에 고발하며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제기했고, 천 의원은 이를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결과적으로 2025년 1월 21일, 허은아 전 대표는 당대표 직무가 정지되었고, 1월 26일 실시된 당원 소환 투표에서 91.93%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대표직에서 해임되었습니다.

 

 

2월 7일에는 당대표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이 최종적으로 기각되었습니다. 대표직을 잃은 후, 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 의원의 언론 유착 의혹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제기했습니다.

 

 

3월 2일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 인사들이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를 관람할 때 함께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한 전 대표 측은 허 전 대표의 방문이 사전 조율 없이 개인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18일, 허 전 대표는 다시설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통령 선거 출마를 암시했습니다.

 

한 매체 인터뷰에서 현재 정치에 필요한 것은 승리하는 리더가 아닌 회복을 이끄는 리더라며, 오랫동안 제3지대를 이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현재도 같은 생각으로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21일, 허 전 대표는 개혁신당 탈당 의사를 표명했으며, 4월 23일 탈당할 예정임을 알렸습니다.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기 위한 추천장을 받아 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4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32명의 당원과 함께 개혁신당을 탈당했으며, 같은 날 탈당 기자회견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발표를 준비 중임을 시사했습니다.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는 이준석 의원을 거짓 정치인으로 규정하며, 그가 당을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며 탈당했습니다. 허 전 대표는 개혁신당이 이준석 개인의 정치 무대가 되었고, 윤석열 대통령과 유사하게 당을 운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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