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소장 (김용대 사령관 장군 육군 프로필)

북한 평양에 무인기 관련하여 특검은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준비 중입니다. 관련하여 보도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 제2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김용대 장군은 대한민국 육군 소장으로, 현재 드론작전사령부의 제2대 사령관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1988년에 육군사관학교 제48기로 입교하였으며, 1992년 소위로 임관한 이후 꾸준히 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동안 제2작전사령부 작전계획차장과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제5군단 예하 제15항공단장으로도 활약한 바 있습니다.

 

 

2022년에는 준장으로 진급했고 2024년 4월에는 소장으로 승진하면서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소장 진급으로 인해 육군 항공병과에는 소장이 두 명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임기제 진급을 두 차례 받은 경력이 있으며, 육군사관학교 동기로는 김성민 박후성 여인형 이진우 정진팔 주성운 중장 등이 있습니다. 김용대 장군은 2024년 상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합동참모본부 직속 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의 수장으로 발탁되어, 군 내 무인기 운용 전략의 핵심 인물로 부상하였습니다.

 

2025년 1월 2일자 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부승찬 의원은 북한을 향한 무인기 전단 살포 계획이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의 주도 아래 실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부 의원은 군 소속 인사로부터 확보한 진술을 근거로,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대통령 지시 사항으로 국가안보실을 통해 해당 작전을 수행했다는 내용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드론작전사령부는 이미 2024년 6월부터 관련 임무를 준비해왔으며, 당시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윤 대통령에게 중간 보고를 한 후 국가안보실을 통해 드론사령부에 지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내용은 JTBC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이후 2025년 1월 13일에는 수도방위를 책임지는 이진우 사령관과 함께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그리고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이 비슷한 시점에 동시에 휴가를 다녀온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사실은 한겨레신문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고위 군 지휘관들이 같은 기간에 자리를 비운 점에 대해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2025년 7월 4일에는 해당 작전이 어떤 범위까지 공유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녹취 자료가 특별검사팀에 의해 확보되었습니다. 이 녹취록은 경향신문의 보도로 확인되었으며, 당시 작전에 관여한 인물들의 대화 내용이 수사 과정에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드론작전사령부는 대한민국 국방부 직할의 합동작전사령부로, 드론 전력을 활용한 작전 및 그 지원에 관한 모든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창설된 부대입니다.

 

이 사령부는 2022년 12월 북한 무인기 도발 사건을 계기로, 적의 무인기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감시·정찰·타격·심리전·전자전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기 작전 전담부대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2023년 1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감시 정찰과 전자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합동 드론부대 창설’ 지시에 따라 군은 창설준비단을 구성하고, 2023년 6월 27일 ‘드론작전사령부령’을 제정했습니다. 이후 2023년 9월 1일 경기 포천에서 공식 창설식을 갖고, 국방부 직할부대로 정식 출범하였습니다. 초대 사령관은 육사 46기 이보형 소장이 임명되었습니다.

 

 

드론작전사령부는 합동참모본부장이 지휘·감독하며, 육군·해군·공군·해병대가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합동전투부대입니다. 조직은 지휘·참모 조직뿐 아니라 드론 전력을 직접 운용하는 예하 부대와 지원부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사령부는 대한민국 국군의 드론 및 무인기 작전을 통합 지휘·통제하며, 적 무인기 탐지·추적·타격, 전략적·작전적 감시·정찰, 심리전, 전자전 등 다양한 군사작전의 계획과 시행을 담당합니다.

 

현재 드론작전사령부는 일부 드론만 전력화한 상태이며, 앞으로 정찰·타격·스텔스·드론킬러 등 다양한 드론 전력화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대 마크는 국방부 표지에 방패(방어와 신뢰), 4개의 검(합동전투와 공격), 월계관(승리와 명예), 드론을 상징하는 날개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드론작전사령부의 창설과 운영은 미래 전장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병력 감소와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무인 체계 중심의 군사력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드론작전사령부가 그 중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에 대한 내란 특별검사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2025년 7월 7일부터 9일까지 휴가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용대 사령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등으로부터 북한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침투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란 특별검사의 수사 대상이 되어 있습니다.

 

 

이 의혹은 2024~2025년 대한민국 안보·정치권을 강타한 주요 현안으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의 최종 지시자와 실제 실행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이 진행 중입니다. 김 사령관은 드론작전사령부의 지휘관으로서, 해당 작전의 실무적 책임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군 고위직이 중대한 국가안보 관련 수사 과정에서 자리를 비운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들은 “사령관의 휴가는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서는 김 사령관의 휴가 사용 경위와, 평양 무인기 침투 지시의 실체에 대해 수사기관 역시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조사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일각에서는 김 사령관의 휴가가 단순한 개인 일정이 아니라, 수사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이나 조직 내 갈등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부 사령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에 대한 수사 도중 휴가를 사용한 사실은, 군의 지휘체계와 국가안보, 그리고 고위직의 책임 의식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향후 수사 결과와 국방부, 군의 공식 입장에 따라 논란의 파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란특검은 김 사령관이 초기에는 참모 조직 계획에 따라 무인기를 운용했으나,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압박 이후 참모 대부분을 배제하고 소수만 작전에 참여시켰다는 현역 장교의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그를 포함한 드론작전사령부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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