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변호사 프로필 (여가부 장관 후보 남편 재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직이 공석으로 남게 되자 새롭게 발탁된 인물이 바로 원민경 변호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녀의 생애와 경력, 그리고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민경 변호사 프로필

 

앞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던 강선우 전 의원은 보좌관에 대한 갑질 의혹, 임금 체불, 위증 논란 등으로 사회적 비판에 직면했고, 결국 2025년 7월 23일 스스로 후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명된 지 한 달 만의 사퇴였으며, 이는 국회의원이 장관 후보직을 내려놓은 최초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지지세가 약화되자 결국 자진 사퇴 형식을 취해 대통령과 본인 모두의 부담을 줄였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반성하고 돌아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후 새롭게 지명된 원민경 변호사는 오랜 시간 법조인으로 활동하며 여성과 아동,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생애와 학력 가족 남편 자녀 재산

 

원민경 후보자는 1971년 8월 23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본관은 원주 원씨입니다. 학창 시절 중앙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하여 법학을 전공하였습니다. 1994년에 학부 과정을 마친 후, 1998년 제4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이어 사법연수원 30기를 수료하면서 법률가로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원민경 변호사 프로필

 

그녀는 여성 인권 분야의 다양한 비영리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는데, 서울 여성의전화 전문위원과 이사, 한국성폭력상담소 자문위원 역할을 맡아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과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내 여성인권위원장을 역임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과 정책 제안에도 힘썼습니다. 원민경 변호사는 여성인권센터 '보다' 운영위원장과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법률자문위원으로서 여성 인권 보호와 성 폭력 문제에 대해 법률적 자문과 입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시 사회복지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 아동학대예방센터 아동학대사례전문위원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법제처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등 공공기관에서도 여러 직책을 맡아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 7월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으로 임명되어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정책 심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 여성 인권 강화를 목표로 하는 아시아위민브릿지 두런두런 이사장도 역임하고 있습니다.

 

원민경 변호사는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 사건 피해자 변호 단체 활동, 성매매 피해자 소송 대리, 스토킹 처벌법 입법 토론회 참여 등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법률적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로서, 민사 및 회사법 분야도 다루지만 특히 여성∙가족법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바탕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해결하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원민경 변호사의 남편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근무하는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민경 변호사는 두 딸과 함께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남편에 관한 구체적인 이름이나 자세한 경력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원 변호사의 경력과 공적 활동에 비추어 보면, 남편 또한 전문적인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원민경 변호사는 2025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29억9828만원 상당의 재산을 신고하였습니다. 본인 명의 재산은 서울 마포구 소재 땅 3억1502만원, 서울 마포구 아파트 3억7000만원, 서울 양천구 아파트 전세권 3억7500만원 등 부동산으로 총 22억4563만원에 달하며, 예금 2억8340만원과 증권 7억8719만원, 사인 간 채권 9453만원, 출자 지분 6000만원, 자동차 1655만원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채무는 5606만원 신고되었습니다.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는 원 변호사와 공동 소유한 서울 마포구 아파트, 서울 양천구 아파트 전세권, 자동차와 예금 669만원 등이 포함되어 총 7억3189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딸 역시 각각 소액의 예금을 신고하였으며, 모친은 재산 고지를 거부하였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8월 13일 원민경 변호사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지명 직후 그녀는 "변호사와 시민단체 활동을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평등 실현이 국민 모두의 삶에 기여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여성, 청소년, 가족과 관련된 정책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정부 부처입니다. 여성가족부는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하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설립 목적은 여성정책의 기획 및 종합,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 청소년의 육성 및 보호, 가족과 다문화 가족 정책의 수립, 조정, 지원, 그리고 여성·아동·청소년에 대한 폭력 피해 예방과 보호입니다.

 

원민경 변호사 프로필

 

주요 기능으로는 여성정책의 기획과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영향 분석 및 평가, 여성 인력 개발 및 활용, 청소년 정책 협의와 조정, 청소년 활동 진흥 및 역량 개발,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청소년 보호,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 및 지원, 가족 및 다문화가족 정책의 기획과 지원, 양육과 부양 등 가족 기능 지원.

 

다문화가족의 사회 통합 지원,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성매매 예방 지원, 아동 및 청소년 성 보호, 이주 여성과 여성 장애인 권익 보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민경 변호사 프로필

 

조직 구성은 장관을 중심으로 차관, 정책보좌관, 대변인, 홍보 담당관 등과 더불어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가족정책관, 권익증진국 등 다양한 부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서에서 세부 정책을 기획·집행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자격과 도덕성이 검증됩니다. 따라서 원민경 후보자 역시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 과정에서 정치권의 검증을 받게 됩니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025년 9월 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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