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프로필 근황 부인 출국금지 (국토부장관 양평 고속도로)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자 국회의원과 제7대 국토교통부장관 및 대권 잠룡으로 평가받았던 원희룡 프로필 근황등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원희룡 프로필

 

2025년 61세의 나이를 맞은 원희룡은 1964년 2월 14일 제주도 남제주군 중문면에서 태어난 정치인입니다. 현재는 국민의힘 계양구 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 동양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관은 원주 원씨입니다. 종교는 개신교로 예장통합 소속입니다. 배우자 강윤형 씨와의 사이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강윤형 씨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정신과 전문의로 활동해왔으며, ‘스쿨닥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대 82학번 동기로 만나 결혼했으며, 강윤형 씨는 남편의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내조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부인인 강윤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기간 중 유튜브 방송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두고 “소시오패스”, “반사회성 인격 장애(안티소셜)” 경향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해 논란이 됐던 적도 있었습니다.

 

원희룡은 2014년 7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제37대와 제38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역임했으며 2022년 5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윤석열 정부의 제7대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재직했습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들의 세기 나는 써브쓰리를 꿈꾼다 블로거 원희룡 사랑의 정치 무엇이 미친 정치를 지배하는가 등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검사로 재직하다가 정치권에 입문하였으며, 이후 제16대부터 제18대까지 연속으로 국회의원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학업 성적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고, 대학입학학력고사에서도 1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학창 시절엔 법률학을 통해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자 했으나, 당시 시대 상황이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하여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노동자들의 삶을 함께하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기로 결심한 그는 야학과 노동운동에 몸을 담았고, 이후 동유럽 사회주의 붕괴를 계기로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간극을 깨닫고 실용적 시각으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사회 변화에 직접 참여하고자 사법시험에 도전해 단기간 내에 수석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검사로 근무하며 불법 다단계와 유사 범죄 단속에 힘썼습니다. 검사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9년 보수의 혁신을 외치며 정치권에 입문하였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나라당 내에서 남경필, 정병국과 함께 당 개혁의 중심축으로 활동하며 당 주류와 때로는 마찰을 빚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2011년에는 전당대회에 출마하며 2012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고, 최고위원으로 재선출되어 지도부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보수 진영의 변화 속에서 새누리당을 떠나 바른정당에 합류했으나, 정계 재편 과정에서 다시 이탈하며 당적 없이 도지사 선거에 나섰습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제주도지사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전국적으로 보수 세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광역단체장에 오른 사례로 주목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 분야를 맡으며 윤석열 정부의 출범 과정에 참여했고, 같은 해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국정 운영에 본격 참여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 퇴임 이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24년 1월,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주최한 신년 모임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정치 무대에 복귀했습니다.

 

 

22대 총선에서 계양구 을 선거구의 국민의힘 단수 공천을 받아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의 직접 대결이 성사되었지만, 결과적으로 7천여 표 차이로 낙선하며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2024년 총선 낙선 후 원희룡은 약 2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준비 부족과 과도한 네거티브 전략으로 여론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한동훈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전당대회 결과 한 후보에게 약 7만 표 차이로 패배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친윤계와의 관계도 애매해지고 당내 입지도 약화되었습니다. 총리나 장관 등 향후 정치적 진출도 국회 인준 등의 현실적 제약과 민주당과의 갈등 등으로 어려울 전망이 제기되었습니다.

 

9월 들어 그는 용산에서 윤 대통령과 회동했지만, 이후에는 계양구 을 당협위원장 외에 어떤 공식 당직도 맡고 있지 않아 정치권에서의 영향력은 현저히 줄어든 상태가 되었습니다. 

 

 

언론의 주목도 예전 같지 않으며, 사실상 정치적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였습니다. 2025년 들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 SNS와 언론을 통해 공개 발언을 재개했습니다.

 

 

헌법재판소를 향한 비판과 탄핵 반대 집회 참여 등을 통해 강한 충성심을 드러냈으며, 일각에선 그가 여전히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4월 9일 본인은 직접 대선 출마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경북 지역의 대형 산불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며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보였고, 일부 언론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치러질 가능성이 있는 2026년 재보궐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인천 계양구에 거주하면서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가장 최근 소식으로 김건희 특검 국면에서 그는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인물로 거론되며 다시 언론의 조명을 받았습니다.

 

앞서 2023년 5월 국토부가 고속도로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하면서, 강상면에 김건희 여사 일가 소유의 땅이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국토부 장관이던 원희룡은 논란이 커지자 사업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검팀은 원 전 장관이 노선 변경 과정에서 김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었는지, 변경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백지화 결정의 배경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 전 장관과 김 여사 가족이 출국금지 조치됐으며, 특검은 이와 관련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이번 출국금지는 특검팀이 수사 대상을 명확히 하고, 관련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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