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프로필 압수수색 현금다발 32억?

이상민 행안부장관 프로필과 최근 내란특검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되었다는 현금다발 관련해서도 정리해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이상민은 1964년 11월 10일 (60세) 전라북도 익산군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공직자입니다. 현재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로 불리는 고향에서 성장하였으며,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학력으로는 1983년 충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2011년에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습니다. 본관은 전주 이씨 임영대군파입니다.

 

 

그는 2015년 11월 29일부터 2017년 12월 14일까지 제4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였으며, 2022년 5월 12일부터 2024년 12월 8일까지 윤석열 정부에서 제4대 행정안전부장관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이상민 행안부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은 오랜 인연과 긴밀한 관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충암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에서 각각 4년 차 후배와 선배 사이로, 윤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을 매우 신뢰하며 ‘가장 아끼는 후배’로 여겨왔습니다.

 

실제로 윤 대통령은 이상민 장관과 편하게 전화 통화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며, 두 사람의 정치적·정책적 싱크로율이 거의 100%에 달한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이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 등 대형 참사 책임론에 휘말려 국회에서 해임건의안과 탄핵소추안이 잇따라 발의됐을 때도 윤 대통령은 그를 공개적으로 감싸며 교체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고 책임을 묻는 정치적 요구에 대해 “진상 확인과 법적 책임 규명이 우선”이라며 이상민 장관 경질론을 일축했고, 공개석상에서 이상민 장관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022년 11월에는 동남아 순방 출국 시 배웅하며 팔을 두드려 친근감을 표시했고, 귀국 때는 악수를 청하며 “고생 많았다”고 격려하는 등 두터운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임관하여 법조계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후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11월 25일부터 2017년 12월 14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하며 공직사회 청렴과 부패방지 정책을 이끌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2022년 5월 12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임명된 이상민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경찰·소방 등 국민 안전과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핵심 부처의 수장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장관 재임 초기부터 대형 산불, 각종 재난, 코로나19 대응 등 굵직한 현안에 직접 대응하며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정부세종청사에서의 취임식과 각종 회의, 현장 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상민 장관은 큰 정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사고의 책임을 물어 2023년 2월 8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었고, 이에 따라 장관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 7월 25일 헌법재판소가 심판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그는 다시 장관직에 복귀했습니다.

 

 

이후 2024년에는 대한민국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대통령 및 군 인사들과 함께 계엄령 선포 및 내란 혐의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다시 한 번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 재차 탄핵안이 발의되자, 이상민 장관은 2024년 12월 8일 사의를 표명하였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장관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재임 기간 동안 법조인 출신의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 안전과 재난 대응, 지방행정 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나, 이태원 참사와 비상계엄 사태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의 책임론과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임기 내내 큰 사회적 파장을 남겼습니다.

 

 

가족과 관련된 논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의 도덕성 검증,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학연·인연 등도 꾸준히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며, 그의 장관직 수행은 현대 한국 정치·행정사의 굵직한 이슈와 맞물려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및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 등으로 경찰의 강제수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024년 8월 18일 이상민 전 장관의 자택과 집무실, 그리고 소방청장, 소방차장 집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MBC, JTBC, 한겨레신문 등 특정 언론사 건물에 대해 단전·단수(전기·수도 차단) 조치를 지시했고, 이상민 전 장관이 이를 경찰과 소방청 등에 전달했다는 혐의 때문입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소방청장 허석곤은 국회에서 "경찰청에서 단전·단수 요청이 있으면 협조하라는 이 전 장관의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여러 차례 압수수색을 시도했고, 2025년 2월과 4월에도 자택과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2025년 7월에는 내란특검팀이 이상민 전 장관의 거주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약 32억 원 상당의 거액의 현금 다발이 발견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특검이 관련 사실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다만, 이상민 전 장관 측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32억이라는 것은 일각에서 나온 설이며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이에 대해 "지인이 찾아와 놓고 간 돈이며, 정치자금이나 불법 자금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현재 특검은 이 현금이 비상계엄 사태 및 내란 혐의 등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 중입니다. 현금의 출처, 용도, 전달 경위 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의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상민 전 장관은 2024년 12월 8일 국회에 탄핵소추안이 보고된 다음날 사의를 표명했고, 이후 경찰은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강제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긴급 출국금지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이처럼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은 비상계엄 선포와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내란 혐의 등과 직결된 강제수사로, 관련자 진술과 물증 확보를 위한 수사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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