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은 법조인 출신으로 22대 국회의원 및 민주당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차명주식거래 의혹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사직을 하였으며 민주당을 탈당하였습니다. 오늘 글에서 그와 최신 소식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춘석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8대, 19대, 20대, 22대 국회의원으로 네 차례 선출된 4선 의원입니다. 그는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여러 주요 상임위원회 활동을 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장도 맡았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제34대 국회사무총장(장관급) 등 국회 내 핵심 요직도 거쳤습니다.
오랜 경력과 다각적인 활동으로 인정받는 중진 정치인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차명주식거래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하게 됩니다. 이춘석 의원은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의 한 시골 마을에서 1963년 3월 7일, 삼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부친 이순철 씨와 모친 이달삼 씨 사이에서 자랐으며, 황등초와 황등중을 거쳐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이후 서울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업을 마쳤습니다.
그는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1년 사법연수원 20기를 수료하고, 같은 해 군법무관으로 복무를 시작하여 제1군단에서 근무하였습니다. 1994년 중위로 군에서 제대한 이후, 고향 익산으로 돌아가 개인 법률사무소를 열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법률 활동에 주력하였습니다.
정치 무대 진출 및 활동
이춘석 의원의 정치 참여는 2007년 대선을 전후로 두드러지게 시작됩니다. 그는 당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며 정치권 안팎에서 활동을 넓혔고, 전북 지역에서 손 전 지사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손학규 후보가 본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정치적 입지를 다졌습니다.
2008년에는 제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후보로 익산시 갑에 출마하여 두 명의 현역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획득했고, 결국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중앙 정치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이후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원내수석부대표로 당내 중책을 맡기도 했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다시 익산시 갑에 출마하여 3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 시기 그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비서실장으로 선거를 도왔고, 전북 공동선대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대선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2017년 5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으로 내정되었으며, 당과 청와대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비동의 간음죄 관련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리며 사회적 이슈에도 목소리를 냈습니다.
당내 경선 탈락과 국회사무총장 임명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김수흥 후보에게 패해 공천을 받지 못하고 낙선하였습니다. 정치 신인에게 자리를 내준 이 상황에서도 그는 결과를 깨끗이 수용하며 당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후 같은 해 12월, 김영춘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사무총장 자리에 지명되었고, 2021년 1월 국회 본회의에서 다수의 찬성 표를 받아 제34대 국회사무총장으로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4선 재도전과 법사위원장 임명 그리고 사퇴
이춘석은 2024년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북 익산시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이춘석 후보는 총 58984표를 얻어 77.11퍼센트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는 지역 내 압도적인 지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개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미 당선이 확실시된 바 있습니다. 이로써 이춘석 의원은 제18대, 제19대, 제20대, 그리고 제22대까지 네 번째 국회의원에 당선된 4선 중진 정치인이 되었습니다.
오랜 꿈이던 4선 의원이 된 순간이었습니다. 2025년 들어, 정청래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법제사법위원장 후보로 내정되며 또 다른 중책을 맡게 되었고, 6월 27일 국회 표결을 거쳐 공식적으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후 제기된 주식 관련 논란으로 인해 당 안팎에서 거센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탈당 요구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2025년 8월 5일, 이춘석 의원은 당적을 내려놓고 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습니다. 임명 후 불과 40일 만에 사퇴하면서, 역대 최단 기간 재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논란 및 차명 주식 거래 의혹
앞서 이춘석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법안을 한꺼번에 다수 발의하면서 공천을 위한 이른바 스펙 쌓기 아니냐는 논란에 직면했습니다. 2019년 11월 말, 단 하루 만에 20건의 법안을 집중적으로 제출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이는 그해 초부터 10개월간 발의한 법안 수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시점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역의원 최종평가 직전이었고, 법안 발의 실적이 평가 항목에 반영되는 만큼, 의원직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특히 성급하게 발의된 일부 법안에 대해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유사한 내용을 담은 법안들을 정리해 동시에 제출한 결과라고 해명하며, 사전 동의 절차로 인해 일정이 밀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2024년 4월에는 전북대학교와의 면담 과정에서 고성이 오가고, 물건을 던졌다는 보도로 인해 갑질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사건은 익산캠퍼스 정원 축소 문제를 논의하던 자리에서 벌어졌으며, 이춘석 의원은 학생 수 감소 책임을 교수진에 돌리는 발언을 하였고, 이에 반발한 교무처장과 언쟁이 벌어졌습니다.
결국 이 의원은 볼펜을 책상에 던지고 출입문을 세게 차며 회의장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참석자는 회의 시작부터 의원의 태도가 공격적이었다고 전하며, 양측이 언쟁 후 사과를 주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춘석 의원은 상대에게 물건을 던진 것이 아니라 책상에 내려놓은 것이라고 반박하며, 갑질이 아닌 정치적 표현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익산시민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지역 대학 운영 문제에 대해 강하게 입장을 전달한 것이며, 전북대가 협의 없이 일방적인 결정을 고수하는 태도에 실망해 자리를 떠났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북대 총장 또한 이 상황을 지역 정치인의 열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춘석 의원의 차명 주식 거래 의혹
2025년 8월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춘석 의원이 보좌관 명의의 계좌로 주식 거래 화면을 확인하는 장면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계좌는 이 의원의 보좌관인 차 모 씨의 명의로 확인되었으며, 네이버, 카카오페이, LG CNS 등 주요 IT 종목에 약 1억 원 이상의 투자가 이루어진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의원은 공직자 재산공개 당시 본인 명의의 증권 자산이 없다고 신고한 이력이 있어, 이번 계좌 사용이 차명 거래일 가능성과 함께 재산 신고 누락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춘석 의원이 과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경제 분야를 총괄한 경력이 있어, 정부 디지털 정책 수립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했다는 점에서 이해충돌 논란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더욱이 2024년에도 같은 보좌관 명의의 계좌가 다른 의원의 국정감사 중 주식 거래에 사용된 사실이 포착된 바 있어, 반복적이고 조직적인 차명 주식 거래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춘석 의원은 금융실명법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으며, 여론의 압박 속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에서도 자진 사임하였습니다.
해당 사안은 향후 국회 윤리특위 회부 가능성과 함께, 의원직 유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야권 일각에서는 이 의원에 대한 형사 고발을 제기하며, 검찰 수사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착각해 본인의 것으로 알고 가져갔을 뿐, 실제 거래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하였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유감을 표명하고 사과의 뜻을 밝히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차명 계좌 사용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해명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리감찰단을 통해 진상조사에 착수하였고, 제명 등의 징계 조치도 검토중이였습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은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와 함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였습니다.
이후 이춘석 의원은 2025년 8월 5일,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후 더불어민주당을 전격 탈당하였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 이상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서도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하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도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라, 공직자의 재산 투명성과 윤리적 책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시험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와 국회 차원의 조치에 따라 이춘석 의원의 정치적 미래뿐 아니라 국회의 도덕성과 신뢰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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