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옥 삼부토건 회장 프로필 (김건희 특검 아들 조원일)

이번 시간에는 조성옥 삼부토건 전 회장 프로필과 그의 아들 조원일 김건희 특검 수사 현황등을 정리해 안내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합니다.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

 

2025년 김건희 특검팀의 삼부토건 수사는 핵심 인물의 신병확보, 대규모 압수수색, 그리고 정치권 연루 의혹 수사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특검은 삼부토건이 2023년 5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하는 것처럼 반복적으로 업무협약(MOU) 보도자료를 배포해 주가를 띄운 뒤, 경영진이 보유 주식을 매도해 약 369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전·현직 삼부토건 임원, 그리고 정관계 인사 연루 의혹이 제기됐으며, 실제로 이일준 현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자본시장법 위반(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이기훈 부회장은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도 불출석한 채 행방이 묘연해, 특검은 도주 가능성을 두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조성옥 삼부토건 임원

 

특히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은 최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특검 수사에서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지목되어 사기적 부정거래 등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조 전 회장은 삼부토건의 회장직을 맡고 있던 시기에 주가조작 세력과 공모하여 회사 내부 주식을 이용한 시세조종, 허위 공시, 그리고 비정상적인 대량 거래를 통해 주가를 부풀리는 등의 행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조 회장이 공모한 혐의가 매우 중대하다고 보고, 2025년 7월 초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조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법원은 조 전 회장이 실제 어떤 방식으로 시세조종에 관여했는지, 그리고 이 사건에서 조 전 회장의 역할이 과연 주도적인 것이었는지에 대해 특검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조 회장이 현재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높지 않다고 보았으며, 방어권 보장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필요성과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조성옥 전 회장은 현재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계속 받고 있는 중입니다.

 

조 전 회장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수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지속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특검은 조 전 회장이 관련 계좌를 통해 의심스러운 자금 흐름에 연루돼 있었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세력과 직접적인 연락망을 유지해왔다는 정황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히먀 수사중입니다. 

 

결국 특검은 향후 보강 수사를 통해 조 전 회장의 가담 증거를 더욱 보완한 뒤, 다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삼부토건 내부 임직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 및 디지털 포렌식 조사도 병행되고 있으며, 회사의 회계 장부에 대한 수색 및 압수도 진행된 상태입니다.

 

조성옥 전 회장은 건설업계에서는 오랜 경력을 가진 인물로, 삼부토건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사업 확장 등의 성과를 통해 경영자로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가조작 연루 의혹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온 기업인 이미지가 타격을 입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재판 결과에 따라 기업 경영의 명운도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조성옥 전 회장의 아들인 조원일 씨 역시 금융 관련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이력이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조원일 씨는 과거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깊이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았으며, 수백억 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기고 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2023년 대법원에서 징역 20년형을 확정받고 현재 수감 중입니다.

 

이 사건 또한 금융시장에서의 허위 정보 유포, 펀드 사기, 그리고 정치권 로비 정황이 복합적으로 얽힌 대규모 금융 범죄였으며, 조 전 회장 일가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특검은 조성옥 전 회장이 김건희 여사와 과거 사업적으로 얽혀 있었는지, 또는 삼부토건을 통한 자금 흐름이 대선 전후 특정 정치세력과 연결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밝혀진 사실보다는 수사 중이라는 점에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여권 내부 인사들과의 친분관계, 정권 교체기 전후의 기업 자금 이동 내역 등이 중요한 열쇠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조 전 회장 측은 언론 보도에 대해 “악의적인 추측 보도”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있으며, 소송을 예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조성옥 전 회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사법 절차는 김건희 특검, 자본시장법 위반,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금융 범죄 등 정치계와 경제계를 교차하는 매우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향후 특검의 수사 결과와 재판 진행 경과에 따라 우리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검 수사팀은 삼부토건이 경남 창원 의창 내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규정에서 벗어난 수의계약으로 수주함으로써 인위적으로 주가를 방어했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개발 사업의 감사가 무마됐다는 의혹과, 수의계약 위법성이 있었는지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던 시민 감시 요구가 사실상 기각된 배경도 함께 조사되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이후 특검팀은 삼부토건을 포함해 관계회사, 피의자 주거지 등 10여 곳을 강제수사 하였으며, 삼부토건 본사 및 연루자 자택 등에서 디지털 자료 및 회계장부를 확보했습니다.

 

이후 관계자 소환조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예를 들어 신규철 전 삼부토건 경영본부장,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협회장 등이 각각 주가조작 관련 자금 흐름 및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추진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포럼은 삼부토건 주가 부양에 실질적으로 이용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특검의 초점은 단순한 시세조종을 넘어, 주식 거래와 대외적 사업 홍보 사이의 연계, 각 행위에 정치권 또는 외부 오피니언 리더가 개입했는지, 그리고 의혹 관련자 간의 자금 흐름 추적에 맞춰져 있습니다. 현 경영진뿐 아니라 조성옥 전 회장 등 전임 경영진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선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삼부토건은 주가조작 사태와 별개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이 9월까지 연장될 정도로 기업 신뢰와 경영상 부담도 높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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