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아나운서 (김건희 사진 관계 부인 결혼)

오늘의 시간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의 학력과 방송 경력, 개인적인 결혼 이력, 그리고 최근 세간의 관심을 받은 특검 조사 소식까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

 

 

김범수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방송인으로, 또렷한 발음과 차분한 진행 솜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95년, 그는 TBS의 제6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이는 당시 경쟁률이 높은 공개 채용을 뚫고 얻은 기회로, 입사 직후부터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맡으며 차분히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1999년에는 SBS 골프채널 창립 멤버로 자리를 옮겨, 초대 골프 캐스터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당시 골프 전문 채널은 국내에 많지 않아, 스포츠 해설과 중계의 새로운 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그의 진행 능력은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 그는 SBS 본사로 복귀해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정식 임용되며 메이저 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프로그램 다수를 진행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오락·문화 정보 프로그램인 재미있는 TV 천국, 영화 소개 프로그램 접속 무비월드, 그리고 도서 관련 토크쇼 TV 책을 말하다 등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단순한 진행자가 아니라, 정보 전달자이자 대중과의 소통자로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렷하고 정확한 딕션, 그리고 시청자를 편안하게 하는 부드러운 표정과 말투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습니다.

 

1968년 10월 29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김범수는 2025년 현재 만 56세 또는 57세입니다. 신체 조건은 키 177센티미터, 체중 68킬로그램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적은 대한민국, 종교는 예장통합 소속 개신교입니다.

 

 

학창 시절에는 월계중학교와 상문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같은 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병역 의무는 공군 학사장교로 복무하며 마쳤습니다.

 

방송에 입문하기 전인 1994년, 그는 서울의 한 무역 관련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95년, 아나운서 공개 채용을 통해 방송계로 발을 들이며 인생의 진로를 전환하게 됩니다.

 

TBS 시절을 거쳐, 1999년 SBS 골프채널 창립 멤버로 합류했고, 2000년 SBS 본사로 이동해 뉴스, 예능, 문화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소화했습니다. 2004년 3월, 그는 방송국을 떠나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보다 자유로운 방송 활동과 다양한 사업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2011년,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개인사로는 두 번의 결혼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결혼은 2001년 11월에 있었으며, 상대는 11세 연상의 스타일리스트 강애란 씨였습니다. 그녀는 이미 결혼과 출산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주변에서는 우려와 반대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부친은 결혼식에 불참했으며, 대신 방송계 지인에게 주례를 부탁하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부는 결혼 후 한동안 평온하게 지냈고, 외부 행사에도 함께 참석하는 등 원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관계는 서서히 멀어졌고, 결국 결혼 8년 차인 2008년 초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자녀는 없었습니다.

 

 

두 번째 결혼은 2015년에 이루어졌습니다. 배우 이영애 자녀 돌잔치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한 미술관 큐레이터와 2012년에 미술관에서 다시 만나 친분을 쌓았고, 이후 짧은 연애를 거쳐 부부가 되었습니다.

 

결혼 2년 뒤인 2017년 5월 5일, 늦둥이 딸 김희수가 태어나 가정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결혼 발표 시기는 JTBC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우 안문숙과 가상의 부부로 출연하던 시기와 겹쳤습니다. 프로그램 종영 직후 실제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청자들은 혼동과 실망을 드러냈습니다.

 

김범수는 이후 인터뷰에서 해당 프로그램은 철저히 연출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사적인 연락이나 만남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안문숙은 이를 이해하며 축하를 전했지만, 또 다른 출연자인 전원주가 방송에서 날선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김건희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재직한 경력이 있습니다. 2011년 6월부터 2014년 6월까지 그리고 2015년 3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코바나컨텐츠 이사를 역임했습니다. 코바나컨텐츠는 김건희 여사가 직접 운영하던 회사입니다. 따라서 두 사람은 회사의 대표와 사내이사로서 업무상 밀접한 관계였습니다.

 

이 회사는 훗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고, 이에 따라 그는 2025년 8월 3일, 김건희 특검팀에 참고인으로 소환되었습니다. 수사팀은 그의 주식 거래와 관련된 금융 기록을 확보했으며, 김건희 씨가 관련 정보를 미리 전달했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 중입니다. 최근 특검은 코바나컨텐츠 내부 자료와 증권 거래 기록 등을 분석해 여러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하여 김범수 전 SBS 아나운서 명의의 주식 계좌에 3억원을 입금한 사실이 복수의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2011년 8월 김건희 여사는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직접 통화하면서 김범수 아나운서 명의 계좌로 3억원을 입금했으며 차명 거래임을 명확하게 언급했습니다.

 

 

이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는 거기 계좌로 3억원을 넣었다 차명으로 하는 것이니 알고 있으라라는 발언을 통해 자신의 의도를 분명히 했고 뿐만 아니라 해당 통화에서는 도이치 3천만원 우리기술 2천만원어치 등 구체적인 주식 매수 주문까지 지시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범수 전 아나운서는 김건희 씨가 운영하던 코바나컨텐츠의 사내이사로 재임 중이었습니다. 해당 계좌는 이후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수와 관련되어 1억4800만원 매수 3200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한국거래소 분석서에서 밝혀졌습니다.

 

 

김범수 아나운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서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으며 계좌를 둘러싼 차명 거래 의혹이 계속 수사 중에 있습니다.

 

특검팀은 녹취 파일 등 육성 증거를 토대로 김건희 여사가 직접 차명 거래를 인정했다는 점에 주목하여 주가조작과 차명 거래 혐의 규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금융거래 내역 주식거래 기록 및 관계자 진술 등이 면밀히 검증되고 있으며 관련된 수사와 법적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 정리하면 김건희 여사는 김범수 아나운서 명의 계좌에 3억원을 입금하면서 차명 거래임을 자인하는 육성 증거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해당 혐의와 관련된 수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주요 내용입니다.

 

 

결국 김범수는 아나운서, 방송 진행자, 사업가라는 다층적인 이력에 더해, 사회적 이슈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인물로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는 대중 앞에서 오랜 기간 친근한 이미지를 유지해 왔지만, 최근의 특검 소환은 그가 단순한 방송인 이상의 존재로 다시 조명받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김범수는 필요할 경우 모든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5.08.09 - [정치 및 관련 인물] - 최강욱 국회의원 프로필 (의원직 상실 고향 사면?)

최강욱 국회의원 프로필 (의원직 상실 고향 사면?)

2025.08.11 - [정치 및 관련 인물] - 최혁진 국회의원 프로필 비례대표 (김충식 특검 발의 최은순)

최혁진 국회의원 프로필 비례대표 (김충식 특검 발의 최은순)

2025.08.06 - [정치 및 관련 인물] - 이춘석 법사위원장 프로필 (민주당 탈당 차명주식거래)

이춘석 법사위원장 프로필 (민주당 탈당 차명주식거래)

2025.08.06 - [정치 및 관련 인물] - 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국회의원 프로필 (국민의힘 원내대표)